4일 차 마지막 날입니다. 아쉽네요. 짧은 일정 탓에 방콕을 많이 돌아보지 못했고, 휴식 또한 충분히 취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너무 짧은 여행이라 여행의 갈증이 다 해소되지 못한 느낌입니다. 방콕은 한 번은 다시 오지 않을까 싶어요.
24년 12월 19일 일정
(7:00)호텔 1층 아쿠아 조식 → 슈퍼리치 환전 및 디오라 마사지 예약 → (12:30)레이트 체크 아웃 → (13:00) 미슐량 원스타 식당 Saneh Jaan 점심 → (15:00)디오라 마사지 → 스타벅스 랑수언점 → 호텔로 돌아와 로비 소파에서 휴식 취하다 리셉션에 공항 가는 택시 요청하여 공항으로 이동 → 공항 도착 텍스 리펀 후 탑승(23:55)
조식
마지막 조식을 먹습니다. 오믈렛은 주문해서 먹었어요.
슈퍼리치 환전 및 디오라 마사지 예약
아난타라 시암 방콕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슈퍼리치 환전소를 찾아 달러를 밧으로 환전을 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마사지샵 "DIORA(랑수안)"에 들러 오후 3시 2명 마사지 예약을 했습니다. 인기 있는 마사지 샵이라 허브볼 마사지로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방콕 시내 지점을 확장 중이고, 랑수안 지점이 가격이 약간 저렴한 편이라고 합니다.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면서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여부를 리셉션에 문의하였더니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방에서 휴식을 취했어요.
슈퍼리치 가는 길에 에라완 사당이 있는데, 밖에서 전통춤 같은 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Saneh Jaan(미슐랭 식당)
런치 메뉴판이고, 메인 코스는 4가지 중 선택하면 됩니다. 우리는 위에서 첫번째, 두 번째 메뉴로 선택했어요. 식당 안은 붐비지는 않았고, 식당에 있는 분들도 외국인이나 저희와 같은 관광객들로 보였습니다.
스타터로 나온 음식들입니다.
제일 좌측에 튀김과 구이, 그리고 스프도 나왔습니다. 제일 오른쪽은 먹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지만, 세 가지 스타터 모두 태국의 독특한 느낌이 있으면서도 맛이 좋았어요.
메인 메뉴입니다. 왼쪽이 구운 새우와 카레 밥이고, 오른쪽이 삼겹살이 들어간 볶음밥입니다.
두개다 맛이 좋았고요. 볶음밥보다 좌측의 카레밥이 꼬들꼬들하니 맛있어서 양념 없이 밥만 다 먹었습니다.
디저트는 코코넛 밀크로 달짝지근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미슐랭 식당인 만큼 내부 장식도 멋졌고, 화장실에 손을 닦을 수 있는 작은 타월과 티슈가 있었습니다.
점심 메뉴가 850밧인데, 지금 1밧이 40원대니까 3만원대네요. 방콕에는 미슐랭 식당이 꽤 있는 것 같아요.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에 미슐랭을 맛볼 수 있으니 방콕에 온다면 미슐랭 식당을 한번 찾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디오라(DIORA 랑수안)
우리는 허벌 볼 오일 마사지 90분으로 예약했고, 1인당 1750밧입니다. 제가 200밧 바우처를 뽑아 200밧 할인받았습니다. 마사지 강도 스탠다드로 요청드렸는데, 저 해주신 분은 압이 좋으신 것 같았어요. 받으면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사지 후 팁 드렸고요.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티와 디저트를 준비해 주셨습니다. 디저트는 타이 디저트인 듯합니다.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특이했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다 먹었답니다.
스타벅스(랑수안), 공항으로 이동, 아시아나 탑승 기내식
디오라 근처 스타벅스(랑수안)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저녁 시간이 됐지만, 퇴근 시간대라 차가 많이 막힐 거 같아, 호텔로 돌아와 로비 소파에서 조금 더 머물렀습니다. 오후 7:30~8시쯤 그랩이나 볼트로 택시 섭외하는 걸 그만두고, 리셉션에 공항 가는 택시 문의했더니 하이웨이 비용까지 포함하여 500밧에 갈 수 있다고 해서 요청드렸습니다.
아시아나는 수완나품 공항 K열에서 3시간 전에 오픈이 되었습니다. 발권하고 W열 구석에 텍스 리펀도 받았습니다. 기내식이 늦게 나올 줄 알고 밥 먹고 탑승했는데, 23:55 비행기 새벽 1시에 기내식이 나왔습니다.
인천행 아시아나 좌석은 첫날밤에 호텔에서 아시아나 앱으로 들어가 봤더니 좌석을 선택할 수 있어서 비교적 앞쪽인 33열을 선택할 수 있었어요. 좌석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수시로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태국에서 그랩과 볼트, 툭툭, BTS까지 모두 이용해 봤는데 저희처럼 그때그때 적절히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랩과 볼트는 확실히 볼트가 가격이 저렴했어요. 그렇다고 서비스가 나쁘지도 않았고요. 그랩으로도 이동을 했었고 볼트로도 이동을 했었는데, 특별히 차이점을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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