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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IP · TRAVEL

12/16 태국 방콕 3박 5일 호텔, 항공편, 투어 예약(1일차)

by freely 2024. 12. 27.

코로나 이후 통 여행을 가지 못하다가 24년 연말을 방콕 여행으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짧은 여행이지만, 알차고 재밌게 보내보겠습니다.

아시아나 항공 타고 방콕 가기


인천공항 > 방콕 수완나품 왕복 아시아나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전 출발과 저녁 출발이 있는데, 오전 출발 비행기가 거의 2배 차이가 나서 저녁 18:05 분 출국 비행기로 예약했어요.

승객이 두 분이 안 타서 조금 늦게 출발했어요. 10~20분 정도 지연됐던 것 같습니다. 
  

<가격>


1인 기준 534,800원입니다. 성수기라 아주 저렴하진 않지만, 저가 항공사와 큰 가격차이가 없어서 아시아나로 선택했어요.

타이항공이 오전 출발 비행기가 가격도 괜찮아서 끝까지 고민하다 그냥 아시아나로 선택했어요. 다음에 방콕에 다시 온다면 오전 출발 타이항공도 한번 타보고 싶어요.

<좌석 선택>


그다음 좌석 산택을 해야 하는데, 16일 출국인데 14일 모바일 체크인 알림이 와서 좌석 선택하려고 앱으로 들어갔더니 선택 가능한 좌석이 거의 없더라고요.
좌석이 떨어져 있거나 4 좌석 자리 가운데 자리가 있더라고요. 그 와중에 앞 공간이 넓은 베이비시트 좌석이 퐁당퐁당 있더라고요.

우선 55D, 55F로 선택하고 당일 공항 아시아나 카운터에 가서 55F를 55E로 변경했습니다. 뒤쪽 좌석이라 타고 내릴 때 좀 불편하지만 앞공간 넓고 바로 앞이 스튜어디스 식사 준비하는 곳이어서 밥도 빨리 먹고 나름 장점도 있는 좌석이었어요. 그리고 저희가 출국하는 날은 아기도 없었네요.

당일 카운터에서는 자리 변경이 가능한 경우도 있으니, 일행이 떨어진 좌석으로 배정되신 분들은 일찍 공항에 가서 카운터에서 자리 붙어 있는 좌석으로 변경 문의해 보세요.

 

<기내식>


비행기 탑승 후 자리 정비라고 이륙하면 밥을 주잖아요. 메뉴는 비빔밥과 치킨&파스타였어요.
비빔밥이 인기가 많지만, 탄수화물 덜 먹고 단백질을 더 먹으려고 저는 치킨&파스타 주문했는데, 닭고기가 부드러워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모닝빵에 버터도 발라서 먹어주고요. 같이 나온 케이크는 달기만 하고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아시아나 기내식
아시아나 기내식

 

확실히 비빔밥이 인기는 있는 것 같아요. 뒷좌석 쪽 비빔밥이 없어서 못 먹었다는 말이 들렸습니다. 하지만 치킨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방콕 도착 비스마야 수완나품 호텔>

 

밤도착이라 공항 근처 비스마야 수완나폼 호텔 3성급으로 예약했습니다. 트윈룸 조식 불포함 5만 원대였어요.

예약 시 공항 픽업 메일 보내면 호텔 픽업 버스 타는 장소 알려주는 메일이 옵니다. 픽업 장소 도착 후 그것에 계신 아저씨한테 말하면 호텔로 연락을 해주십니다. 10분 정도 후 호텔에서 픽업이 왔어요. 픽업 가격은 인당 80밧였습니다.

 

미팅 포인트
미팅 포인트

 

픽업 메일 보내면 답장 메일이 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핑크색 부분에 남자분이 계셨는데, 비스마야 왔다고 말하면 호텔로 연락해 주십니다. 

 

 

비스마야 수완나품 호텔
비스마야 수완나품 호텔



저렴한 가격에 룸컨디션도 괜찮고, 수영장 뷰에 나쁘지 않았는데, 트윈배드로 예약했는데 원배드로 배정을 받았어요.
리셉션에서 저희 예약을 못 찾아서 좀 오래 기다렸는데, 결국 방에 오니 원배드더라고요. 리셉션에 다시 전화했지만 방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어쩔 수 없이 사용했는데, 예약 착오였는지... 이것 제외하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비스마야 수완나품 호텔
비스마야 수완나품 호텔



아, 그런데 저희가 여기 예약하고 유튜브를 봤는데, 현지 가이드 분이 밤에 도착해도 시내 호텔로 예약하라고 하더라고요.
방콕은 교통 체증이 심한데, 밤 도착이면 교통 체증도 풀려 시내로 빨리 올 수 있고, 다음날 투어나 쇼핑등 일정하기도 편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에 100% 공감하고요. 숙소 잡기 전에 이 영상을 봤다면 분명 시내로 숙소 잡았을 거예요.

그래서 저희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 그랩을 불러 다음 숙소인 시내에 있는 아난타라 시암 방콕 호텔로 이동해서 캐리어를 맡기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예약 내역

 

▶ 아시아나 항공 왕복 : 인당 534,800원

▶ 비스마야 수완나품 호텔(1박) : 53,349원

▶ 아난타라 시암 방콕 호텔(2박) : 497,738원

▶ 왕궁투어(하나투어) : 인당 58,000원

▶ 유심 말톡 : 7,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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