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3일 차 오후에는 왕궁투어를 했습니다. 그래도 방콕에 왔는데, 투어는 하나 정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짧은 일정상 투어는 하나만 신청했어요. 태국은 왕실 국가이고, 왕궁은 왕실 소유라고 해요. 13:40분 오후 일정 왕궁 투어 건기이지만 덥고, 인파들로 붐볐던 왕궁 투어 시작합니다.
24년 12월 18일 일정
(6:00) 룸피니 공원 산책 → (7:00)호텔 1층 아쿠아 조식 → (10:00)짐 톰슨의 집 투어 및 구경 → BTS 타고 아속역 터미널 21에서 점심 → (13:40) 아속역 5번 출구 맥도날드 앞 왕궁 투어 시작, 에메랄드 사원, 왕궁투어, 새벽사원 → 배타고 '아이콘 시암' 부마이 발마사지(1시간), 아이콘 크래프트(기념품 쇼핑), 제임스 블랑제리(저녁) → (22:00)빅시 쇼핑(치약, 꿀, 타이거 동전파스, 말린 망고 등)
터미널 21
태국 전철입니다. 낮시간이라 그런 건지 많이 붐비지는 않고 깨끗해서 쾌적했습니다.
BTS 내셔널 스타디움역에서 아속역까지 1번 갈아타야 하고 요금은 35밧 창구에서 티켓 구매했습니다. 환승도 어렵지 않으니 추천합니다.
아속역 쇼핑몰 터미널 21에서 식당층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냥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어요.
식당 이름은 KUB·KAO KUB·PLA입니다.
쏨땀과 튀김 하나 볶음밥, 똠양꿍 주문했습니다. 너무 많이 주문한 거 같은데, 뭐에 홀린 듯 그냥 주문한 것 같습니다.
쏨땀은 한국에서 먹던 맛은 아니고 젓갈 향이 많이 났습니다. 볶음밥은 호불호 없는 맛이고요.
하단 좌측은 판단입에 닭을 싸서 튀긴 것이다 보니 기름기가 좀 많았어요. 똠양꿍은 신맛이 좀 덜했던 것 같고요.
여기는 메뉴가 많으니 잘 고르면 맛있는 메뉴가 많을 듯해요.
왕궁 &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 왓 아룬(새벽사원)
왕궁 투어 미팅 포인트 : BTS 아속역 5번 출구 ROBINSOON 백화점 1층 맥도날드 앞
▶ 왕궁 입장료 : 500밧
▶ 왕궁은 햇빛 가릴 곳 없이 무척 덥습니다. 저희는 오전에 갔지만 오전을 추천해요. 선글라스, 양산 지참 必
▶ 왕궁 입장 시 반바지, 미니 스커트, 민소매 상의, 노출 심한 옷, 슬리퍼 차림은 입장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에메랄드 사원과 왕궁은 붙어 있어요. 한국어를 하는 태국인 가이드분이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비슷비슷한 건물도 너무 많고 그냥 가이드분을 잘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한창 더울 오후 투어다 보니 양산을 안 쓸 수가 없었어요. 양산을 쓰니까 확실히 한번 햇빛을 가려줘서 몸의 온도가 내려가더라고요.
양산 or 우산 꼭 챙기세요.
왓 아룬(새벽 사원)으로 가려면 배를 타야 해요. 그런데 강을 건너는 정도여서 타고 1~2분이면 내립니다. 새벽 사원 올라가서 볼 수 있지만 계단의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2층 정도만 올라가는데도 저는 너무 무서웠어요. 난간을 잡지 말라고 적혀 있는데, 내려올 때는 너무 무서워서 정말 조심해서 내려왔어요.
고소 공포증 있는 분들은 저처럼 올라가는 게 무서울 수 있어요.
새벽 사원은 2층까지만 올라갔다 내려와서 가이드한테 얘기해서 저희는 바로 '아이콘 시암'으로 넘어왔습니다. 가이드 분이 '아이콘 시암' 갈 수 있는 배까지 데려다주셨어요. 2명분 100밧 가이드 팁 드리고 헤어졌습니다.
왓 아룬에서 3 정거장 가면 아이콘 시암입니다. 왕궁에서 더웠는데 강바람이 더위를 많이 식혀 주었어요.
2024.12.24 - [LIFE/TRIP · TRAVEL] - 12/16 태국 방콕 3박 5일 호텔, 항공편, 투어 예약(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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