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방콕 3일 차입니다. 오늘은 짐톰슨의 집 투어와 왕궁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왕궁투어는 한국에서 투어예약을 하고 왔고요. 짐톰슨의 집은 투어 시간 맞춰 호텔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어제도 그랬지만, 오늘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이 알차답니다.
24년 12월 18일 일정
(6:00) 룸피니 공원 산책 → (7:00)호텔 1층 아쿠아 조식 → (10:00)짐 톰슨의 집 투어 및 구경 → BTS 타고 아속역 터미널 21에서 점심 → (13:40) 아속역 5번 출구 맥도날드 앞 왕궁 투어 시작, 에메랄드 사원, 왕궁투어, 새벽사원 → 배타고 '아이콘 시암' 부마이 발마사지(1시간), 아이콘 크래프트(기념품 쇼핑), 제임스 블랑제리(저녁) → (22:00)빅시 쇼핑(치약, 꿀, 타이거 동전파스, 말린 망고 등)
룸피니 공원( Lumpini Park)
▶ 영업시간
Mon
* Close on Holiday
홈페이지는 영업시간이 저녁 9시까지인데, 구글맵을 찾아보니 밤 10시까지로 나오네요. 영업시간 변경일 있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룸피니 공원은 방콕 최초의 공원이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였던 거 같은데,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기도 하고 조식시간도 좀 남아 근처 공원을 산책했어요.
룸피니 공원에서는 여러 동식물과 호수를 볼 수 있어요. 조류는 물론이고, 이번에 여기 방문했을 때 물왕도마뱀(water monitor)을 만났습니다. 한국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동물이라 신기했습니다. 행동이 느릿느릿 걸어서 무섭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찾아보니 물왕도마뱀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위협을 당하거나 공격을 받으면 방어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고 하니 거리를 두고 보는 게 좋겠습니다.
도심에 있어서인지 새벽부터 조깅하는 사람들 휴식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근처 숙소에서 오래 머무른다면 룸피니 공원에서 조깅을 해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여행일정이 일주일 정도만 됐어도 룸피니 공원에 나와서 몇 번은 운동했을 것 같은데, 짧은 일정이 아쉬웠어요.
룸피니 공원에서 보트 렌털도 있고, 인터넷에 예약하면 요가 체험도 할 수 있으니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되겠네요.
https://www.tourismthailand.org/Attraction/lumpini-park
Lumpini Park
www.tourismthailand.org
1층 아쿠아 조식
공원을 한 바퀴 돌아오니 7시쯤 되어 조식을 먹으로 아쿠아로 들어왔어요.
조식 뷔페의 일부만 찍었는데 웬만한 메뉴 다 있었고요. 아래와 같이 주문할 수 있는 에그 메뉴와 누들이 있었어요. 저희는 과카몰리 베네딕트와 파마 햄 트러플 베네딕트를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다만, 나이 탓에 많이 먹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죠. 주로 야채와 과일위주로 먹었고 열대 과일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짐톰슨 하우스(Jim Thompson's House)
▶ 영업시간 : 매일 10:00~17:00, 마지막 가이드 투어 오후 5시
▶ 입장료 : 성인 200밧, 10~21세 100밧(신분증 필요), 성인과 동반 시 10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
▶ 본관 방문 시 가이드 없이는 입장이 불가. 박물관은 태국어, 영어, 프랑스어, 중국어, 일본어의 5개 언어로 가이드 제공.
조식으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오늘의 본격적인 일정인 짐톰슨 하우스로 호텔 앞의 택시를 타고 출발합니다.
택시비는 150밧을 지불했어요. 짐톰슨 하우스는 미국인 사업가이자 건축가 '짐 톤슨'이 태국 전통식으로 지은 박물관 겸 주택입니다.
한국어 가이드는 없어서 영어 가이드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거의 못 알아듣겠죠? ㅎㅎ
10:10 첫 투어가 있어서 가이드 투어 구매했고, 10명 남짓 모여서 출발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40~45분이 소요됩니다.
정원도 아름답고 가이드 따라 둘러본 내부에 짐톰슨 컬렉션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가이드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짐톰슨 하우스 응접실입니다. 앞이 넓게 개방되어 있어 유독 시원한 느낌이었고, 샹들리에가 있어 특히 화려하게 느껴졌어요.
박물관 내부는 개개인이 혼자 다닐 수 없고, 가이드 서비스를 받아야 하니 도슨트 투어를 추천합니다. 입구에 매장과 카페가 있는 것 같으니 관심 있으면 이용하시면 됩니다.
오후에 왕궁투어가 잡혀 있어서 아속역으로 출발해야 해서 근처 BTS 내셔널 스타디움역으로 향했어요. 역까지 걸어서 10분 이내이니 혼잡한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 추천드려요.
jimthompsonhouse
• Opening hours : Everyday from 10:00 AM to 5:00 PM with the last guided tour at 5:00 PM • Entrance fee : Adult 200 baht, between 10-21 years old 100 baht (ID required),free entry for children under 10 years of age when accompanied by an adult. • Whe
jimthompsonhouse.org
이제 오후 일정인 왕궁투어를 위해 아속역으로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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