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잇 용산점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우리는 차를 마시러 근처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위치하고 있는 '오설록티하우스 용산파크점'으로 향했습니다. 오설록티하우스 북촌점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커피를 안 마시기 시작하면서 기회가 되면 맛있는 티를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설록티하우스 용산파크점
용산파크점 1층에는 오설록 까페가 두 곳이 있습니다. 오설록 티하우스와 오설록 1979입니다. 오설록 1979는 예약제이며, 애프터눈티세트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예약은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저희는 오설록 티하우스로 갔습니다. 사진도 오설록 티하우스입니다. 건물 자체도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데, 오설록 매장도 단정하고 심플합니다. 여유 공간이 많고 천정도 높아서 개방감이 있어 시원하고 좋았어요. 7시가 마감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었습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1층(4호선 신용산역 2번출구에서 아모레퍼시픽 본사 지하와 연결)
/영업시간
* 평일 9:00~19:00(라스트 오더 18:30)
* 주말 10:00~20:00(라스트 오더 19:30)
/메뉴
순수티도 있고, 블렌디드 티, 허벌 티, 라떼, 오프레도, 티 아인슈페너, 티 칵테일등 다양한 메뉴가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는 음료 하나쯤은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아이스크림과 음료와 곁들일 수 있는 디저트 메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예전에 녹차 오프레도를 먹었었는데, 굉장히 맛있었고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그니처 얼그레이 밀크티, 락토프리 루이보스 퓨어 밀크티, 그린티 롤 케잌
시그니처 얼그레이 밀크티와 락토프리 루이보스 퓨어 밀크티, 그린 롤 케잌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료가 락토프리 루이보스 퓨어 밀크티입니다. 루이보스 퓨어 밀크티는 사진에서 강아지 발자국 라떼 아트 되어 있는 음료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두 가지 음료다 맛보았습니다. 시그니처 얼그레이 밀크티는 달콤한 밀크티입니다. 제 입맛에는 좀 달았어요.
그리고 루이보스 퓨어 밀크티가 제 추천 메뉴인데요. 루이보스티에 속이 편안한 락토프리 우유의 풍미가 더해져서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제 취향이었어요.
그린티 롤 케잌(화이트)는 녹차 시트에 마스카포네 크림이 어우러져 있는데, 달지 않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디저트 메뉴인 것 같네요.
차 베이스 음료도 많고 디저트 메뉴도 좋아서 가격은 다소 있지만 저는 주변에 있으면 가끔 방문할 텐데 주변에 없네요. 추천합니다.
오설록 티하우스 1979 예약방법
오설록 티하우스 1979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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