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역국을 참 좋아해요. 미역국은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아요. 그래서 오늘 저녁은 미역국을 끓여 먹었습니다. 미역국은 만들기도 간단하기 때문에 저 같은 요알못도 미역국을 끓여 먹는답니다. 그럼 이제부터 같이 참치 미역국 같이 끓여볼까요?
참치 미역국 끓이는 법
● 재료 : 미역, 국간장, 들기름, 참치 (들기름이 없다면, 참기름이나 참치기름 이용)
저는 참치 큰 걸로 준비했어요. 참치는 맛있으니까요. 그리고 들기름을 좋아해서 시골에서 짜온 돌기름을 듬뿍 넣고 처음에 볶아주었어요. 들기름은 많이 넣어도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사진의 좌측이 시골에서 갓짜온 들기름, 들기름 옆에 청정원에서 나온 국간장입니다. 앞에 나무 주걱으로 참치 기름을 제거한 참치 대자 한통 준비해 두었습니다.
1. 마른 미역 불리기
2. 미역이 다 불려지면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3. 미역과 들기름을 냄비에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볶다 국간장을 넣어 더 볶아주세요.
4. 미역이 파랗게 변하면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줍니다.
5. 국이 끓어오르면 기름을 제거한 '참치'를 넣어주세요.
6. 참치를 넣고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끓여줍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이면 맛있어요.
7. 간이 심심하다 싶으면 소금이나, 참치액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정리하자면 '들기름'과 '불린 미역'을 넣어 볶다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물을 넣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기름을 제거한 참치'를 넣고 약불에서 오랫동안 끓이면 끝입니다.
○간은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참치 액젓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생일이면 빠질 수 없는 미역국을 같이 끓여 봤습니다. 미역국은 대충 끓여도 맛없기가 힘드니 먹을 거 없을 때 미역국 끓여 먹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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