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치석 제거기 사용해봄!(내돈내산)

8월 치과 검진 때 치석 제거를 했는데, 3개월 정도 지나니 벌써 눈에 보이는 치석이 너무 거슬리네요. 치아에 블랙 트라이앵글이 있는 편이라 더 눈에 띄는 걸까요? 그래서 치석 제거할 수 있는 기구를 인터넷으로 찾아보다 초음파 치석 제거기라는 게 있길래 구매했습니다. 

 

초음파 치석 제거기

 

초음파 치석 제거기

 

박스에 초음파 치석 제거기, 팁 3종류, 뚜껑, 충전케이블, 치경, 미니스패너 구성으로 들어있어요. 저는 팁을 그렇게 바꿔서 할거 같진 않고, 끼워져 있는 대로 사용하고 충전만 할 거 같긴 한데, 검색해 보니 대부분 저렇게 구성이 되어 있더라고요. 

 

초음파 치석 제거기 구성품

 

 

초음파 치석 제거기에 뚜껑이 있어서 여행 시에도 휴대하기가 편할 거 같아요. 

 

 

초음파 치석 제거기 작동

 

둥근 부분을 눌러 램프가 켜지며 작동이 됩니다. 켜기만 하면 작동하는지 모르겠더니, 치아에 갖다 대니 소리와 진동이 느껴지더라고요. 

오자마자 바로 사용해 봤습니다. 현재 치석은 많이 않아 눈에 띄는 부분에 사용해 봤는데, 치아에 갖다 대니 치과에서 들어서 익숙한 소리와 느낌이 왔습니다. 치석이 잇몸 가까이여서 약간 찌릿한 느낌이 났어요. 몇 번 왔다 갔다 하니 육안으로 보니 치석이 제거된 거 같긴 하더라고요. 

 

사용법은 길게 눌러 전원을 켠 후 다시 짧게 눌러 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데, 4단 조절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혹시 치아에 손상을 줄까 봐 가장 첫 번째 soft로 그냥 사용했는데, 이 정도로도 심하지 않은 치석은 간단히 제거가 되는 거 같아요. 

 

2번 사용해봤는데, 치과에 치석 제거를 위해 가긴 하지만, 사이사이 눈에 띄는 치석을 집에서 간 편하게 제거할 수 있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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