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 마지막회(14회) 내용 및 시즌2

13화에서 유미는 웅이에게 시간을 좀 갖자고 말하고, 웅이도 알겠다고 담담하게 얘기했죠. 그렇게 유미는 외롭지만, 가끔 웅이를 생각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퇴근길에 유바비 대리랑 같이 버스를 타게 되고, 바비 대리는 유미가 헤어졌다는 걸 알고 있었죠. 그리고 밤에 공원에서 다시 만나게 외고, 헤어짐에 대한 대화를 했어요.

 

 

한편 유미는 부모님 집에 내려가게 되고,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고 헤어지는 길에 아빠는 다음에는 웅이랑 같이 오라고 합니다. 유미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돼요.

유미는 헤어진 지가 얼마 안 돼서, 외로움을 타고 웅이가 궁금하죠.

 

 

이별 감지

 

그날 밤 유미는 예전에 꿨던 꿈을 다시 꿨어요. 전 남자 친구와 이별을 감지했을 때 와서 소원을 적었던 곳이 다시 꿈에 나왔고, 유미는 또 메모에 소원을 적고 붙이려고 했죠.

그때 게시판 관리자 세포가 나와서 그 메모를 붙일 거냐고 물어봐요. 그 메모는 웅이와의 해피엔딩 메모였어요. 유미는 자기 인생의 남자 주인공은 웅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죠.

게시판 관리자 세포는 웅이는 남자 주인공이 아니라고 해요. 남자 주인공은 따로 없대요. 이곳의 주인공은 한 명이라고 말해요.

 

유미의 세포14화 티빙 공식 영상

 

 

총 1년 1개월 4일 세번째 연애 종료

 

 

유미는 다음날 회사에서 웅이한테 잘 지내냐는 안부 톡을 받아요. 다음날 만나기로 약속도 하죠.

 

유미는 웅이의 연락이 반갑기도 했지만, 불안하기도 했을 거예요. 웅이가 어떤 말을 할지 모르니까 말이죠. 그래서 유미는 이별 카드와 랜덤카드를 모두 갖고 웅이를 만나러 나가요. 둘은 일상적은 대화를 이어나가죠.

 

그러다 드디어 웅이가 본론을 꺼냅니다. 웅이는 이별 카드를 꺼내요.

예전에 유미가 결혼 얘기 꺼냈을 때 웅이는 자기와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하죠. 그리고 여기까지만 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이별을 통보해요.

 

유미도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않고, 이별 카드를 꺼내죠. 그리고 둘은 서로의 갈길을 갑니다.

그렇게 총 연애기간 1년 1개월 4일, 세 번째 연애를 종료했습니다.

 

마지막에 헤어짐부터 첫 만남까지 장면이 리와인드되는데, 그 부분이 또 아련 돋습니다.

그러니까 마지막 회 꼭 끝까지 보길 추천드려요.

 

 

후기

 

요즘 보기 드문 풋풋한 로맨스 드라마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시즌 1은 웅이와의 스토리였는데요, 그럼 시즌 2는 자연스럽게 유바비와의 로맨스가 그려지겠죠? 시즌2가 기다려집니다. 빨리 찾아와 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원작에서 유미는 결국 바비와도 안되고 다른 인물과 이뤄진다고 하는데, 그럼 시즌3까지 제작되는지도 궁금하네요.